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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02 10:12

뚜벅이 여행자를 위한 1박 2일 코스

지하철 타고 꽉 찬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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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은 우리나라 교통의 요지다. 경부선과 호남전라선이 교차한다. 대전 내 대중교통도 잘 갖춰져 있다. 지하철 1호선은 대전 북서부와 남동부를 잇는다. 대전역과 주변은 원도심 여행의 중심지이기도 하다. 

‘빵의 도시’라는 타이틀은 젊은층은 물론 외국인들에게도 강한 매력적인 요소가 되고 있다. 빵지순례와 함께 보편적인 대전 여행을 추구하는 뚜벅이 여행자들을 위한 대전 1박2일 코스를 제안한다. 

대중교통 편의를 고려해 꽉찬 일정을 짜보았다. 하루 2만보쯤 걸을 각오를 해보자. 출발과 도착 기점은 대전역이다. 

Day1
대전역 → (도보 5분) → 중앙시장 → (버스 35분) →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 (버스 35분) → 대전역(대성여고 하차)(도보 5분) → 소제동 카페거리 → (지하철+버스 40분) → 엑스포다리, 갑천 수변공원 → (도보 10분) →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야경 감상 → 저녁식사 & 숙소 


| 중앙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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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여행지로 중앙시장을 꼽은 이유는 대전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과 다음 여행지로 갈 버스를 탈 수 있다는 점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앙시장은 중부권 최대 시장으로 다양한 먹거리가 존재한다. 본격적인 대전 여행을 앞두고 한끼 든든히 배를 채워보자. 국밥, 보리밥, 칼국수, 분식 등 골라 즐길 수 있다. 대청호에서 먹을 간식과 음료수도 준비해 보자. 하루가 든든할 것이다. 

▷ 대전역 맞은편 도보 5분  


| 대청호 오백리길 4구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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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한 호수 주위로 나지막한 산들이 계절에 따라 색을 달리하고 호수 주변으로 트레킹 길이 조성되어 있다. 4구간 호반낭만길은 버스정류장인 윗말뫼 주차장에서 시작해 명상정원-탐방지원센터-대청호반 자연수변공원-황새바위-금성마을입구-신상교까지 약 12km에 이르는 길이다. 
대전역에서 비교적 가깝고 데크길과 포토존이 잘 조성되어 있으며 영화, 드라마 촬영 명소로도 알려졌다.  

▷ 동구 마산동 392-2
▷ 대전역 길건너 맞은편 중앙시장 정류장에서 60번 버스 탑승(배차간격 75분) / 택시 이용시 1만5,000원 


| 소제동 카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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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 동편 관사촌이 있던 대동천 주변 지역이 대전에서 주목받는 카페거리로 재탄생 중이다. 오래된 주택이나 건물들이 카페나 갤러리, 식당 등으로 바뀌면서 골목 골목 분위기 있게 변신했다. 어슬렁거리며 거리 구경도 하고 맛집이나 카페 탐방을 하며 쉬었다 갈 수 있다. 

▷ 대전역 동편 광장에서 도보로 10분 이동 가능 


| 엑스포 다리, 갑천 수변 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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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상징하는 시그니처 중 하나인 엑스포 다리는 갑천을 사이에 두고 한밭수목원과 엑스포과학공원을 연결한다. 갑천은 시민들의 산책로와 꽃밭 등이 잘 조성되어 있어 계절별로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일몰 시 분위기가 더욱 좋다. 이곳은 대전을 대표하는 야경명소이기도 하다. 

▷ 유성구 대덕대로 480 
▷ 지하철 정부청사역까지 이동 후 시내버스나 택시 이용   


|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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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을 상징하는 시그니처로 과학의 도시를 상징한다. 여름이면 음악분수와 레이저쇼가 열리며 한빛탑 전망대는 대전 야경 맛집이기도 하다. 

▷유성구 대덕대로 480
▷엑스포다리에서 길만 건너면 된다. 



Day2
한밭수목원  (버스&지하철 40분) → 대전근현대사전시관 → (도보 10분) → 테미오래 → (도보 40분) → 원도심 도보여행 or 원도심 빵지순례 (대흥동문화예술거리, 성심당본점, 목척교, 헤레디움미술관 등)(택시 5분) → 대동하늘공원 → (택시 5분) → 대전역 


| 한밭수목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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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심부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이다. 크게 동원, 서원, 열대식물원으로 나뉘어 있으며 자연체험학습의 장이자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수목원은 예상보다 넓고 잘 조성되어 있다. 숲 해설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 서구 둔산대로 169
▷ 지하철 정부청사역까지 이동 후 시내버스나 택시 이용


| 대전근현대사전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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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고전적 아름다움을 옛 충남도청사였던 대전근현대사전시관에서 찾아본다.  1930년대 지어진 건축물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영화 <서울의 봄>, <변호사>, 드라마 <미스터선샤인> 등에서 나왔다. 상설 및 특별전시관이 운영되며 대전의 근현대 역사를 함께 돌아볼 수 있다. 이곳은 대전 원도심 여행의 시작이다. 

▷ 중구 중앙로 101 
▷ 지하철 중구청역에서 도보 3분 


| 테미오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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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남도지사 공간을 포함해 공무원 관사로 밀집된 관사촌이다. 이제는 우리나라 놀이의 역사와 시대적 변천사를 체험하는 전시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 중구 보문로205번길 13 
▷ 지하철 중구청역에서 도보 15분 


| 대전 원도심 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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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근현대사전사관과 테미오래를 시작으로 근현대 건축물과 갤러리 등이 있는 대흥동문화예술거리를 지나 목척교, 더 멀리는 헤레디움미술관(옛 동양척식회사 대전지점)까지 거닐어본다. 

대전 빵지순례의 대표주자 성심당을 비롯해 제2의 성심당을 꿈꾸며 요즘 주목받는 베이커리와 디저트 카페 등이 밀집해 있다. 대전의 맛집으로 꼽히는 칼국수, 두부두루치기, 고깃집 등도 많아 식사하기에도 좋다. 다리 아프면 카페 등에서 쉬어가며 나만의 대전 빵지순례 리스트를 완성해보자. 대전 로컬 빵집에서 가족, 지인들을 위한 선물 구입도 잊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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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동하늘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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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대전 여행의 마지막 야경을 감상해야 할 시간이다. 나지막한 산 위에 이국적인 풍차 조형물이 놓여있고 전망대 아래 원도심 대전이 한눈에 들어온다. 노을 지는 시간이 가장 근사한 시간이다. 대전역에서 가까워 마지막 여행지로 골랐다. 지하철 대동역에서 도보 이동이 가능하지만 오르막을 걸어야 한다. 택시 이용시 전망대 바로 아래까지 이동 가능하다. 

▷ 동구 동대전로110번길 182
▷ 지하철 대동역에서 도보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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