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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끼리 대전여행 1박 2일 코스
대전 밀가루 요리의 매력 탐험

대한민국 남쪽 도시에서 함께 학창 시절을 보내온 친구들.
두 명은 서울과 수도권, 두 명은 각각 부산과 광주에서 일상을 꾸려오다가 대전에서 다시 만나기로 했다.
이름하여 고교 졸업 oo주년 여행!
대전은 친구들이 살고 있는 곳 중간에 위치하고 있어 교통이 좋다는 점과 무엇보다 빵과 면을 사랑하는 밀가루러버들인 친구들이 오래 전부터 ‘한번 가야지!’라는 했던 열망의 공통 분모가 작용했기 때문이다.

ESTJ 친구의 주도로 대전 빵집 5군데와 국수집 2군데를 가보기로 합의했다.
많이 먹으려면 소화도 잘 시켜야 하기에 많이 걸으며 사진도 많이 찍기로 했다.
여행의 시작은 대전역 오전 11시. 자차를 갖고 온 친구 1인이 모두를 픽업하기로 했다.
이번 여행의 주제는 “다이어트는 다음 주부터~!”. 먹거리는 물론 지역의 매력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우리들만의 대전 1박2일 우정 여행을 시작한다.
Day1.
대전 가을 명소와 원도심 맛 탐험
대전역 → (자동차 5분) → 로컬 칼국수 맛집에서 점심식사 → (자동차 5-10분) → 정동문화사 → (자동차 25분) →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공원 → (자동차 25분) → 빵한모금 → (자동차 25분) → 엑스포 다리 및 한빛탑 일몰 및 야경 → (자동차 10분) → 숙박지 체크인 후 저녁식사 → 유성온천공원의 노천족욕체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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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컬 칼국수 맛집
대전은 빵의 도시이기 전부터 면의 도시이다.
대전역에는 한국전쟁 뒤 구호물자로 받은 밀보관소가 생기며 대표적인 밀가루 유통 소비의 중심지가 되었고 면 요리도 발달해 왔다.
대표적인 칼국수부터 가락국수는 물론 잔치국수, 짜장면과 짬뽕, 냉면까지 동네마다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면 요리집이 있다.
어디든 기본 이상의 맛을 내지만 대전이니까 동죽조개를 가득 넣은 물총칼국수 또는 두루치기의 매운 양념에 버무린 쟁반칼국수를 먹어보자.
디저트로 달달해진 입을 게운하게 하기에도 제격이다. 대전역 인근 원도심에는 오랜 세월을 지내온 칼국수 맛집들이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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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동문화사
구움 과자를 좋아하는 친구1의 선택.
대전역 인근에 있는 베이커리 카페이다.
까눌레, 휘낭시에, 에그타르트 등 구움 과자류를 당일 생산, 당일 소진 원칙으로 내어놓는다.
특히 한정 수량으로 판매하는 에그타르트는 오픈런을 해야 맛볼 수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다.
▷ 동구 창조2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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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청호 오백리길 명상공원
실컷 먹었으니 대전의 명소 한 곳을 가보자.
대전역 동쪽에 위치하고 있는 대청호에서 가장 유명한 명상공원을 골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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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슬픈연가> 촬영지로도 불리는 이곳에서는 이외에도 <역린>, <창궐>, <7년의 밤> 등 다양한 작품이 촬영되기도 했다.
영화, 드라마 매니아인 친구2의 선택이다.
명상정원 주차장에 주차한 후 약 30여분 가볍게 호수의 풍경을 만끽하며 걷는 데크길도 가을에 제격이다.
▷ 명상정원 주차장 : 명상정원 한터 2곳(무료)에 차를 세울 수 있다.
- 동구 마산동 551-4
- 동구 마산동 392-2

| 빵한모금
대전 빵지순례의 필수 코스 중 하나인 곳.
대전시민들이 뽑은 성심당 다음 사랑받는 베이커리이기도 하다.
대청호 오백리길에서도 가깝게 갈 수 있다.
담백한 식사빵과 함께 한끼식사로도 손색없는 에크 파이와 미트 파이가 인기 있다. 파이를 좋아하는 친구3의 선택이다.
▷ 동구 백룡로5번길 59

| 엑스포 다리와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
대전을 상징하는 두 개의 시그니처 한빛탑과 엑스포 다리는 도로 하나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고 있다.
한빛탑 주차장에 주차를 한 후 한빛탑에 올라 전경을 감상하고 다리를 걸어서 건넌다.

엑스포다리는 도보전용 다리로 주변 갑천 수변 산책로와 함께 대전 시민들의 사랑을 받는 명소다.
대전의 대표 야경 명소이자 노을 맛집이다.
▷ 유성구 대덕대로 480

| 유성온천공원 족욕체험장
숙소는 전통적인 대전 관광명소로 알려진 유성으로 정했다.
4인까지 한 방에서 머무를 수 있는 가족형 호텔이 많고 온천욕이 가능한 곳도 있다.
온천욕까지 할 시간이 나지 않으면 유성온천역 부근 유성온천공원의 족욕체험장을 이용해보자.
야외체험장에서는 누구든 온천탕에 족욕을 즐길 수 있다. 발을 깨끗이 씻고 뜨거운 온천물에 발을 담구는 것만으로도 하루의 피로가 사라진다.
▷유성구 계룡로123번길 52
Day2.
예술과 맛집 사이
꾸드뱅 or 연선흠베이커리 아침식사 → (자동차 10분) → 한밭수목원 → (자동차 5분) → 하레하레 → (자동차 5분) → 이응노미술관 → (자동차 5분) → 성심당 DCC점 → (자동차 20분) → 소제동 카페거리 → (도보 10분) → 대전역 |

△ 꾸드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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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선흠 베이커리
| 꾸드뱅 또는 연선흠 베이커리
신흥 빵 맛집들이 늘고 있는 유성구에서 인정받는 빵집으로 꾸드뱅은 잠봉뵈르와 크루아상 샌드위치 류가, 연선흠 베이커리는 고구마 브리오슈, 몽블랑, 맘모스 빵 등이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다. 매장 1-2층에 커피와 빵을 함께 현장에서 맛볼 수 있는 좌석들도 여럿 마련되어 있다.
숙소에서 가까운 곳을 검색하다 알게 된 곳인데 친구 4명의 입맛을 모두 만족시켜 대전의 숨은 빵 맛집으로 등극했다.
▷꾸드뱅 : 유성구 지족동로 146
▷연선흠 베이커리 : 유성구 지족로148번길 39-23

| 한밭수목원
대전 중심부에 위치한 한밭수목원은 전국 최대 규모의 도심 속 인공수목원이다.
크게 동원, 서원, 열대식물원으로 나뉘어 있으며 자연체험학습의 장이자 시민들의 안락한 휴식처로 사랑받고 있다. 숲을 사랑하는 친구4의 선택.
▷ 서구 둔산대로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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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레하레
대전 서구를 대표하는 빵맛집.
건강한 빵을 추구해 천연효모를 이용해 빵을 만든다.
글루텐 로우 빵으로 소화가 잘된다는 점도 강점이다.
회전율이 좋아 빵이 신선하며 시간대 별로 새로운 빵을 끊임 없이 내 놓는다.
▷ 서구 둔산로 155 크로바아파트 제상가동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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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응노미술관
대전 문화벨트의 대전시립미술관이 대표주자 격이지만 이응노 화백의 이름 딴 이응노미술관은 멋진 건축물로 사진찍기 좋은 곳으로 꼽힌다.
또 추상화 대가 이응노 화백의 그림을 상설로 볼 수 있다. 미술관을 사랑하는 친구 1의 선택.
미술관 관람을 좋아하는 친구가 한 명 더 있다면 시립미술관을 함께 둘러봐도 좋다.
▷서구 둔산대로 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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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심당 DCC점
대전 빵지순례의 마지막은 역시 성심당.
원도심 성심당 본점은 줄이 길어 비교적 줄이 짧거나 평일이면 금방 입장이 가능한 DCC점을 들러 각자 선물로 사가고 싶은 빵을 골랐다.
자차가 있다면 가족들을 위해 케잌까지 구매 가능하다.
▷유성구 엑스포로 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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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제동 카페 거리
대전역에서 헤어지기 앞서 가볍게 산책하고 차 한잔 하기 위해 고른 장소다.
퓨전 요리 전문점도 많아 식사하기도 좋다.
대전역 동편 관사촌이 있던 대동천 주변 지역에 카페거리로 재탄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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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주택이나 건물들이 카페나 갤러리, 식당 등으로 바뀌면서 골목 골목 분위기 있게 변신했다.
역 앞은 주차가 어려워 모두들 이곳에서 대전에서 마지막 시간을 보내며 다음 여행을 기약하기로!
- 다음글야구매니아를 위한 1박 2일 코스2025.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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