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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여행

매월마다 특별함이 가득한 대전을 만나자 이달의 테마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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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낙엽 밟고, 책도 보고

이달의 테마여행 대전 걷고 싶은길
  • 예술과 낭만을 잇다! 선화동

    은행동, 대흥동과 함께 대전 원도심을 대표하는 동네 선화동. 최근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낙후된 도로와 공원, 가로수를 재정비하는 등 대전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재탄생하고 있습니다. 특히 구 충남도청 뒤편에 자리한 <예술과 낭만의 거리>는 옛 건축물을 그대로 살리거나 한옥 등을 모티브로 한 상점이 하나 둘 들어서며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는데요. 길 건너 맞은편 <선화동 값 착한거리>에는 세상 저렴하고 맛있는 맛집들이 즐비해 있답니다. 볼거리, 먹거리 가득한 선화동! 지금 소개합니다.

  • 떠오르는 핫플레이스! 선리단길

    한옥식 담벼락 등 새롭게 길을 닦고 문화예술놀이터로 변화중인 <예술과 낭만의 거리>. 오래된 가옥이 가득한 골목 사이로 이색카페와 공방, 식당이 즐비해있습니다. 숨은 아날로그 감성을 마구 자극하는데요. 천천히 거닐며 옛 골목의 정취를 느껴도 좋고, 숨은 맛집을 찾아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위        치 :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79번길 48 충청남도후생관 일원
  • 세상 맛있고 저렴하다~ 선화동 값 착한거리

    구 충남도청 건너편에는 <선화동 값 착한거리>가 있습니다. 백반정식, 순대, 어죽, 칼국수, 두부두루치기, 중국요리, 일식요리 등 맛집이 즐비해 있는데요. 엄지가 절로 올라갈 정도의 맛과 양은 물론 세상 저렴한 가격 덕에 점심시간이면 가게마다 발디딜틈이 없을 정도로 붐빈다고 합니다. 근처 직장인들의 입맛을 단번에 사로잡았다고 하니 긴말할 필요 없겠죠?

    • 위        치 :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19 일원
  • 도심 속 또 하나의 도서관, 계룡문고

    계룡문고는 20여 년 세월을 자랑하는 대전의 대표 향토서점입니다. 시민들의 독서문화를 장려하는 곳으로 건물 내 기둥마다 의자가 둥그렇게 설치돼 있어 누구나 편하게 서고에서 책을 가져와 읽을 수 있습니다. 한편에는 어린이 전용공간과 북카페도 별도 마련돼 있답니다. 잔잔히 흘러나오는 음악과 함께 독서의 세계에 푹 빠져보세요!

    • 위        치 : 대전광역시 중구 중앙로 119 지하 1층 계룡문고
  • 단풍 따라 낙엽 따라~ 대덕사이언스길 2코스

    청명한 가을하늘에 기분이 절로 좋아지는 11월. 천천히 걸으며 단풍놀이 즐기고 싶다면 <대덕사이언스길 2코스>를 추천합니다. 총 10km로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출발해 대전시민천문대, 궁동, 유성구청으로 이어지는 도심 속 산책코스인데요. 높이 솟은 가로수가 고즈넉한 길을 만드는 것은 물론 유성구와 대덕구를 가로지르는 갑천, 탄동천이 풍경에 멋을 더하고 있습니다. 충남대, 카이스트 등 캠퍼스와 한국지질박물관, 화폐박물관 등 연계볼거리가 가득한 건 덤. 대덕사이언스길 2코스를 걸으며 가을의 정취에 흠뻑 취해보세요!

  • 개울 따라 펼쳐진 은행나무의 향연, 탄동천길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출발해 걷다보면 이내 맑은 개울이 졸졸졸 흐르는 탄동천길이 펼쳐집니다. 약 1.7km로 빨갛게, 노랗게 물든 나뭇잎이 예쁜 가로수길을 만들고 있는데요. 탄동천과 어우러진 풍광은 이루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로 아름답습니다. 인근에는 화폐박물관, 한국지질박물관, 대전시민천문대 등 전시관이 자리해 있어 천천히 거닐다 잠시 들려 구경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없는 게 없다! 청춘놀이터, 궁동

    탄동천길, 충남대학교를 지나면 궁동에 이르는데요. 이른바 대학로로 불리는 궁동은 저렴하면서 맛좋은 식당과 예쁜 카페, 오락실 등 즐길 거리가 많아 부담 없이 놀기 좋은 곳입니다. 풋풋한 대학생들이 삼삼오오 무리지어 걸어 다니는 모습도 쉽게 볼 수 있어요. 불타는 청춘들의 에너지를 느끼고 싶다면 궁동 나들이를 추천합니다.

  • 힐링공원 속 작은도서관, 문학마을도서관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유림공원에는 작은도서관 하나가 숨어있습니다. 바로 2017년 10월 개관한 문학마을도서관. 2층 규모로 7,000여 권의 서적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1층에는 어린이 도서와 신간·베스트셀러가, 2층에는 성인과 청소년을 위한 도서가 비치돼 있습니다. 또 도서관 이름처럼 소설특강, 시낭송 등 여러 문학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답니다. 발걸음을 잠시 멈추고 창가에 앉아 독서에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 문의전화 : 070-4192-1677
    • 위        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어은로 22
    • 운영시간 : 10:00 ~ 17:00 화~토 | 월요일 휴관, 법정공휴일 휴관
  • 자연이 만든 청정보물이 가득~ 보문산 산책길

    “보물이 묻혀있다”해서 보물산이라고도 불리는 보문산. 가을이면 나뭇가지에 매달린 단풍잎이 곱게 물들며 만산홍엽(滿山紅葉)*의 아름다움을 마구 뽐냅니다. 자연이 준 보물인 셈이죠. 보문산은 무려 11개동에 걸쳐있어 오르는 길도 다양한데요. 그중 대사동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오월드까지 이어지는 ‘보문산 산책길’은 <대전시 걷고 싶은 길 12선>에 이름 오를 만큼 산책하기 좋은 곳이랍니다. 송학사, 사정공원 등 길목마다 자리한 힐링쉼터까지! 호젓한 길 따라 걷는 가을산책, 지금 출발합니다.
    *만산홍엽(滿山紅葉) : 온 산에 단풍이 들어 붉게 물든 모습을 뜻하는 말.

  • 가을의 색과 향을 머금은 보문산 산책길

    보문산 산책길은 대사동 공영주차장에서 출발해 송학사, UN참전기념비, 사정공원을 돌아 오월드에 이르는 4.5km의 길입니다. 가을이면 길 양옆으로 붉게 물든 단풍나무와 바닥에 노랗게 쌓인 낙엽이 고즈넉한 풍광을 연출하는데요. 곳곳에 벤치가 마련돼 있어 천천히 거닐며 계절의 정취를 느끼기에 제격이랍니다. 연인 손, 가족 손 꼭 붙잡고 가을산책 떠나보세요.

  • 남녀노소 불문! 걷기 좋은 사정공원

    사정공원은 축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 체육시설과 잔디광장, 인공호수, 약수터, 식물원이 한데 어우러진 종합근린공원입니다. 한편에는 약 2km구간의 시각장애인 산책로도 조성돼 있는데요. 남녀노소 불문하고 걷기 좋은 명소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습니다. 입구에 자리한 사정소류지(백고을저수지)에서 바라보는 저녁노을도 백미. 사정공원에서 운동, 산책, 힐링 세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보시기 바랍니다.

  • 건식족욕하고 가세요~ 숲치유센터

    숲속의 집을 연상케 하는 숲 치유센터. 등산과 산책으로 지친 발의 피로를 풀기 안성맞춤인 곳인데요. 연면적 996.6㎡에 지하1층, 지상2층 규모로 운동시설과 카페, 족욕체험실 등이 마련돼 있습니다. 마음까지 따뜻하게 하는 허브차 한잔 마시며 건식족욕을 하다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절로 힐링이 된답니다. 즐겨보던 책을 갖고 와 읽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문의전화 : 042-270-7878
  • 위        치 : 대전광역시 중구 대사동 190-14
  • 운영시간 : 09:00 ~ 18:00 월~토
  • 도심 속 숨은 낙엽명소 시청 앞 가로수길

    단풍놀이, 낙엽놀이 가고 싶은데 바쁜 일상에 쫓겨 못 간다고요? 걱정 마세요. 도심에도 낭만 넘치는 산책길이 있습니다. 바로 대전시청 앞 가로수길. 길가에 소복이 쌓인 갈색 낙엽이 대전정부청사까지 고즈넉한 길을 만들며 아름다운 풍광을 뽐내고 있는데요. 주변에 카페가 많아 커피 한 잔 들고 산책하기 더 없이 좋은 곳입니다. 2012년에는 <대전시 걷고 싶은 길 12선>에 선정되기도 했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란 말이 있죠? 직접 방문해 가을의 멋을 눈에 담으며 잠시 사색에 잠겨보는 건 어떨까요.

  • 낙엽이 아름다운 힐링거리, 보라매공원

    한밭수목원은 919종 수목과 658종 초화류로 가득한 동원, 179종 수목과 305종 초화류가 숲을 이룬 서원이 한데 어우러진 도심 속 힐링정원입니다. 가을에는 울긋불긋 단풍나무와 억새, 국화꽃이 수목원을 아름답게 꾸미고 있어요. 단풍놀이 즐기는 연인들을 보고 있으면 한 편의 가을동화가 절로 생각날 정도! 고즈넉한 분위기에 취해 풍경을 찍어도 좋고, 셀카를 찍으며 놀아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익스트림 스포츠 즐기고 싶다면? 샘머리공원

    보라매공원을 걷다보면 길 건너편으로 샘머리공원이 보입니다. 우거진 수목과 잔디밭, 넓은 공터가 어울려 시민들의 힐링쉼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는데요. 특히 한편에 자리한 X-게임장은 길이 256m의 트랙과 인라인스케이트 광장을 갖추고 있어 익스트림 스포츠 즐기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주말이면 스케이트보드, BMX자전거를 타며 묘기부리는 사람들이 재미난 볼거리를 선사한답니다.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니 장비가 있다면 직접 멋진 묘기에 도전해보세요!

    ※ X-게임장 이용 시 헬멧, 무릎 및 팔꿈치 보호대 등 안전방비를 반드시 착용해주세요.

  • 전망 좋은 독서공간, 하늘어린이도서관

    대전시청 20층에 자리한 하늘어린이도서관. 유아, 초등학생을 위한 독서공간으로 동화책과 그림책, 위인전, 어린이신문 등 여러 종류의 책이 비치돼 있습니다. 가족열람실도 마련돼 있어 아이와 함께 책읽기도 좋은데요. 또 매주 화요일엔 구연동화를, 토요일엔 어린이 영화를 상영해 아이들이 독서하고 놀기 안성맞춤입니다. 창밖으로 펼쳐진 세련된 도시풍경은 덤~ 아이에게 특별한 놀이터를 선물해주세요.

  • 문의전화 : 042-270-2395
  • 위        치 : 대전광역시 서구 둔산로 100 대전시청 20층
  • 운영시간 : 09:00 ~ 18:00 월~일 | 법정공휴일 휴관
  • 낙엽길 걷고, 온천수에 발도 담그고! 유성족욕체험길

    유성하면 제일 먼저 떠오른 건 역시 ‘온천’인데요. 온천욕도 즐기고 바스락 바스락 낙엽도 밟고 싶다면 유성족욕체험길을 추천합니다. 외곽으론 유성천과 갑천을 두르고, 안으로는 봉명동 먹자골목과 유성온천공원을 품고 있어 온종일 걸으며 놀기 좋은 곳입니다. 특히 길 한편 자리한 온천족욕체험장은 유성구에서 무료 운영하는 곳으로 누구나 노천에 발 담그며 일상 속 피로를 풀 수 있습니다. 또 유성천을 따라 이어진 산책길은 가로수와 낙엽이 세상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하는데요. 그냥 걸어도 좋고, 자전거를 타도 좋을 것 같습니다.

  • 온천욕? 마음껏 즐겨라! 유성족욕체험장

    족욕체험길의 시작인 유성족욕체험장은 유성온천공원 내에 자리해 있는데요. 41℃ 뜨끈뜨끈한 온천수가 연일 쏟아지는 곳으로 170여 명이 동시에 족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물레방아, 분수, 학 조형물과 주변 조경수가 함께 어울려 도심 속 정원을 이루고 있어요. 인근에는 몸에 좋은 한방 약재로 우려낸 물에 발을 담그고 쉴 수 있는 한방족욕카페도 있답니다. 놀라운 건 이 모든 게 모두 무료라는 사실! 온천욕 즐기고 싶다면 지금 당장 GO! GO!

  • 아이와 함께 독서하고 싶다면? 온천마을도서관

    족욕체험길 인근 유성문화원 1층에는 온천마을 도서관이 있습니다. 유아책 8,900여 권, 성인 책 7,000여 권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실내는 낮은 테이블과 소파 등 유아·어린이들이 편하게 독서할 수 있도록 조성돼있습니다. 벽을 장식한 귀여운 캐릭터 그림이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하고 있죠. 한편에는 어른들을 위한 공간도 별도 마련돼 있으니, 아이와 함께 들려 잠시 독서를 즐겨도 좋을 것 같습니다.

    • 문의전화 : 042-823-3918
    • 위        치 : 대전광역시 유성구 문화원로 46 유성문화원 1층
    • 운영시간 : 10:00 ~ 17:00 화~토 | 월요일·일요일 휴관, 법정공휴일 휴관
  • “바스락! 바스락!” 낙엽 밟고 걸어요~ 유성천길

    유성천을 따라 유림공원까지 길게 펼쳐진 산책로는 마을 주민들도 인정한 가을나들이 명소입니다. 곱게 물든 단풍가로수와 가을바람에 우수수 떨어진 낙엽이 한 폭의 풍경화를 그리고 있기 때문인데요. 한 손에 따뜻한 커피 한 잔 들고, 바스락 바스락 낙엽을 밟다보면 절로 기분이 좋아질 것 같습니다. 한편엔 타슈정류장과 자전거도로가 있어 가볍게 라이딩 즐기기에도 제격. 다가오는 주말엔 유성온천길을 거닐며 가을의 멋에 취해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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