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대전
이달에는 어떤 여행이 기다리고 있을까

이달의 대전

2026.03.27 15:45

[4월] 대전벚꽃여행

온 세상 환하게 ‘봄’ 그리고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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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다리가 보이는 갑천변의 봄  


언제 봄이 오나 했는데 이미 봄이 성큼 다가와 코끝을 간질거리며 스친다. 
바람이 한층 가벼워지고 그 끝에 꽃향기를 머금고 있다. 
주변 꽃나무들이 하나둘 꽃망울 크기를 키우고 있다. 

봄이 무르익고 있음을 알리는 벚꽃! 
대전에 찾아온 봄을 밝혀주는 벚꽃 명소들을 정리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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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근린공원 (사진=대전광역시 블로그) 


웨더아이가 예측한 대전의 벚꽃 개화시기는 3월31일부터. 
하지만 벚꽃보다 조금 빠르게 개화하는 개나리와 목련이 이미 곳곳에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다. 
3월 마지막 주말부터 양지바른 곳에선 벚꽃도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리지 않을까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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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의 벚꽃명소를 장소별(공원, 길, 천변, 캠퍼스) 카테고리로 묶어봤다. 





첫 번째는 공원. 대전 벚꽃 명소 첫손에 꼽히는 곳은 바로 테미공원이다.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공원
봄에는 ‘벚꽃’으로 썸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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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공원 (사진=대전광역시 블로그) 


| 테미공원
보문로 199번길 37-36​

중구 대흥동 테미오래 인근에 위치한 테미공원은 평소엔 시민들을 위한 산책로이자 쉼터, 체력단련장이지만 벚꽃 시즌이 되면 나지막한 언덕이 모두 벚꽃으로 뒤덮히는 대전에서 제일 첫손에 꼽히는 벚꽃명소다. 
가볍게 걸어 40여 분이면 돌아볼 정도로 작은 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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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미공원 (사진=대전광역시 블로그) 


2024년 산림청 주관 ‘대한민국 아름다운 도시숲 50선’ 중 경관개선형 도시숲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테미오래, 테미예술창작센터 등과 함께 반나절 돌아보면 좋다. 야간 방문도 가능하다. 


| 우암사적공원 
동구 충정로 53 

동구 가양동에 위치한 우암사적공원 또한 대전에서 봄이 가장 먼저 찾아오는 곳이다. 
조선 후기 유학자 우암 송시열에 관한 유적, 유물 등을 모아 조성된 도심속 문화유산 공원으로 남간정사, 기국정, 유물전시관, 장판각 등과 연못, 정원이 함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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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사적공원 


정원에 있는 다양한 꽃나무들이 봄이 되면 하나 둘 꽃을 피운다. 
처연한 목련, 화사한 벚꽃, 귀여운 개나리 등이 봄철 내내 순차적으로 피어 시민들을 위한 쉼터는 물론 각종 촬영명소로도 인기있다. 
올해는 야간경관조명을 장착하고 동절기는 밤 9시, 하절기는 밤 10시까지 야간 방문이 가능하다. 


| 은구비공원 
유성구 노은동로 166

은구비공원은 유성 노은동에 위치하고 있는 도시숲으로 대전선사박물관을 끼고 있는 곳이다.
크진 않지만 나지막한 언덕 사이로 산책로가 나 있어 시민들에게 사계절 산책로로 사랑받는 곳이다. 

봄이면 화려하지는 않지만 산책길 따라 은은하게 벚꽃을 비롯한 꽃나무들이 꽃을 피우고 겨울 내 누렇던 잔디도 연두빛 잎을 피워 피크닉 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꽃잎 흩날리는 잔디밭을 뛰어다닐 수 있다는 것이 은구비공원의 매력이다. 


| 한밭수목원 
서구 둔산대로 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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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


한밭수목원은 대전을 대표하는 도시숲이다. 
봄철 내내 화려한 봄꽃들이 여기저기 수목원을 수놓는다. 
동원에서는 장미과원과 유실수원, 식이식물원 등에 벚꽃이 화려하게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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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밭수목원 (사진=대전광역시블로그) 


하얀 조팝나무와 벚나무들이 어우러진 장관을 볼 수 있다. 
서원에서는 명상의숲 등을 중심으로 화사하게 피어난 벚꽃을 볼 수 있다.  




함께 달려요 설렘 가득꽃길  

두 번째는 ‘길’을 테마로 찾아봤다. 

| 벚꽃한터
동구 신상동 282번지 

가장 유명한 대전의 벚꽃길은 ‘세상에서 가장 긴 벚꽃길’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는 대청호 벚꽃길이다. 
대전 산성동에서 시작된 길은 충북 보은군까지 약 26.6km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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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오백리길 4코스 


일부는 호수둘레길인 대청호 오백리길과도 겹쳐서 봄날 주말이면 많은 이들이 몰리는 곳이다. 
대청호 호수와 어우러진 벚꽃길 풍경이 장관이다. 
대청호 호수의 영향으로 도심보다 다소 벚꽃이 늦게 피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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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청호 벚꽃길 (사진=대전광역시 블로그) 



기타 벚꽃명소)
대청댐이 있는 금강로하스대청공원과 주변 길 일대도 벚꽃으로 구름터널을 이룰 만큼 아름다운 벚꽃길로 알려져 있다. 

국립대전현충원 둘레길의 벚꽃길도 숨은 벚꽃 명소로 꼽힌다. 
이곳은 양지바른 곳이어서 비교적 일찍 벚꽃들이 만개하는 편이다. 

그 외 유성구의 유성온천로, 원드컵경기장과 노은도매시장 주변 도로 등도 벚꽃 명소로 알려져 있다. 





같이 걸어요 봄이 찾아오는 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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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천근린공원 (사진=대전광역시 블로그) 


세 번째는 대전은 시내를 동서남북으로 가로지르는 하천의 도시이기도 한데 시민공원으로 알려진 천변 곳곳에도 벚꽃명소가 조성되어 있다. 
금강의 주요 지류이기도한 갑천은 대전의 중심 하천이다. 

갑천역 인근의 갑천근린공원을 중심으로 벚꽃명소로 꼽힌다. 
유성천과 갑천이 만나는 곳에 조성된 유림공원, 유등천의 중촌시민공원, 대전 원도심을 잇는 대전천과 대동천 천변도 벚꽃명소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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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공원(좌), 유성천(우) (사진=대전광역시 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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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척교 부근 대전천변 


특히 대전천은 목척교와 주변 성심당 등과 어우러진 원도심 최대 관광명소이고 대동천은 소제동 관사촌과 카페 거리와 어우러져 분위기 있는 벚꽃 운치를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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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제동관사촌 대동천변의 봄  





대학의 도시 캠퍼스에도 찾아온  

네 번째 벚꽃명소는 대학 캠퍼스를 꼽는다. 

대학의 도시 대전에는 카이스트, 충남대학교 등에 많은 벚꽃 명소가 있다. 

| 카이스트
카이스트는 대전 시민들도 손꼽는 벚꽃명소인데 캠퍼스 내 조성된 오리연못 주변의 벚나무들이 연못으로 길게 늘어져 아름다운 벚꽃 풍경을 이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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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사진=대전광역시 블로그) 


이외에도 본원을 중심으로 한 어은동 벚꽃길과 대강당 앞 잔디광장의 피크닉 존, 노천극장의 언덕도 벚꽃 명소로 꼽힌다. 

카이스트 정문에서 연결되는 갑천변의 벚꽃까지 어우러져 일대는 대단지 벚꽃 명소로 대전 시민들 사이에서는 인기가 좋다. 
캠퍼스가 넓어 차량 이동을 추천한다. 캠퍼스 내 비교적 주차장도 잘 갖춰져 있다. 

| 충남대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충남대도 봄꽃 산책 명소이다. 
충남대 캠퍼스에서는 특히 중앙도서관에서 농업생명과학대학까지는 가는 길, 일명 아리랑고개가 예쁜 벚꽃길로 손꼽힌다. 
또 학생생활관(기숙사) 가는 길은 오랜 수량의 벚나무들이 즐비해 벚꽃 터널을 이룬다. 

학생생활관으로 올라가는 길은 키 큰 벚나무들이 많아 운치있다. 
캠퍼스 내부는 아니지만 장대네거리에서 충남대 서문 방향으로 가는 장대동 학사마을의 벚꽃군락도 숨겨진 명소로 꼽힌다. 
자연과학대학 3호관 옆길로 나와 궁등교를 찾아가면 멋진 벚꽃 스팟을 볼 수 있다. 반석천과 어우러진 벚꽃길이 운치있다. 

| 한남대
한남대는 넓지는 않지만 오랜 캠퍼스 건물과 어우러진 예쁜 벚꽃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으로 꼽힌다. 
중앙도서관 앞 린튼기념공원 등을 추천한다. 
다만 한남대는 벚꽃보다는 목련이 더 유명한데 목련을 보려면 벚꽃이 피기 전 가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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